▲ 페라리의 가장 큰 축제 '피날리 몬디알리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34형 와이드 OLED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의 가장 큰 축제인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삼성 OLED의 기술력을 알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 '엔초 에 디노 페라리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 2024'에 참여해 다양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페라리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6K급 해상도의 34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3.4형 라운드 OLED,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화면의 가로 픽셀수가 6천개 이상)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세계 페라리 소유주들의 꿈의 축제이자 페라리가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초청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페라리 소유주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시즌 최종전이 함께 열리면서 전 세계 모터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이기도 하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2023년 4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