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제사회화의 연대를 강화해 경제안보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 국민미래포럼’에서 “연대와 공조는 지금의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해가는 확실한 안전판이 될 수 있다”며 “세계 각국과 다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의 경제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2024 국민미래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미래포럼 유튜브 생중계 화면 갈무리> |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자국우선주의 기조와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 등으로 경제안보 협력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한 총리는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의 확산 속에 공급망 갈등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안보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에서 계속되고 있는 전쟁은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초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