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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027년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 15만 톤 목표, "내년 실적 반등"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0-16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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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가 신사업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16일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2024 L&F 인베스터데이에서 사업 계획 및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 2027년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 15만 톤 목표, "내년 실적 반등"
▲ 엘앤에프는 16일 대구 본사에서 2024 L&F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주 현황 및 고객사 다변화 계획 △지역별 매출 성장 전망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규제대응 방안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하이니켈 제품 출하량 성장 전망 △사업 다변화를 통한 향후 매출 전망 등이 공개됐다.

우선 엘앤에프는 올해를 끝으로 높은 단가의 재고가 해소되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재고평가손익이 내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 65%였던 사급 원재료 계약의 비중을 2027년 93%까지 확대한다.

높은 특정고객 의존도를 낮추고 매출 지역도 다변화하기로 했다.

현재 80%에 이르는 특정 고객사 비중을 2027년 50%까지 줄이고, 북미·유럽·일본 등의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 등으로부터 신규 수주 물량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북미와 유럽지역 양극재 합산 판매량을 15만 톤 이상으로 확대해 북미지역 매출 비중을 2025년 22%에서 2028년 60%로 유럽지역 매출 비중을 12%에서 21%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국내 자본과 기술로 양극재 가치사슬 내재화에도 힘쓴다.

폐배터리 리싸이클을 하는 자회사 JH케미칼, LS와의 합작법인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을 통해 양극재의 원재료 전구체 생산능력을 2029년까지 연간 12만 톤까지 확보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넓힌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입문(엔트리)·표준(스탠다드)·고급(프리미엄) 등 가격대별 양극재 제품군을 구축하고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선박용 배터리용 양극재도 개발 중이다.

니켈 함량이 높은 삼원계 배터리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출하량은 고성장을 점쳤다.

‘21700’, ‘46-파이’ 등 원통형 전지에 쓰이는 양극재 ‘Ni95’, ‘Ni90’ 공급을 본격화 해 2027년 출하량 15만 톤 이상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2023년보다 190% 높은 수준이다. 

회사는 내년부터 실적 반등을 자신했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2024년 대비 매출이 160%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7%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전구체 제조, 리튬 톨링,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리튬인산철 양극재, 음극재 등 신사업이 2025년부터 매출이 발생해 2029년에는 신사업에서만 3조5천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 측은 “원재료 조달부터 리싸이클링까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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