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삼성과 한화의 빅딜 승인에 외압 없었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11-10 15:0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빅딜 승인과 관련해 외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공정위는 10일 해명자료를 통해 “한화의 삼성의 방위산업 및 화학 분야 인수 관련 기업결합심사는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정위가 어떤 외압없이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삼성과 한화의 빅딜 승인에 외압 없었다"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한화그룹이 삼성그룹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개입해 공정위 심사와 의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한 반박이다.

공정위는 방산 빅딜 승인과 관련해 “서로 수평적으로 경쟁하는 제품이 없어 경쟁제한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방산은 정부 수요독점시장으로 가격인상 등 경쟁제한 가능성이 없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화학 빅딜을 놓고 “경쟁제품 중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점유율 합계가 67%에 이르는 등 경쟁제한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3년간 EVA 가격인상을 제한하는 시정조치를 부과했다”고 해명했다. 공정위는 “EVA는 삼성토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못 미치고 다른 생산라인과 설비를 공유하고 있어 매각 등 구조적 조치는 부적절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러한 심사는 시장현황 등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적법한 절차를 따른 것”이라며 “심사와 의결과정에서 어떤 외압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최근 몇 차례나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해명을 하고 있다.

공정위가 CJE&M 조사를 한 일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불허한 일, 동의의결을 통해 네이버가 재단에 출연하도록 한 일 등에 대해 외압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모두 부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