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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기업지식재산대상 장관상 받아, 5년간 식품업계 특허 출원 1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0-16 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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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지식재산(IP)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기업지식재산대상 장관상 받아, 5년간 식품업계 특허 출원 1위
▲ CJ제일제당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전략을 공유·확산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지식재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식재산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세계 120여 나라에서 보유한 2만 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식품·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5년 동안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다.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하며 한국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Corynebacterium) 활용'과 관련해 세계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주요 글로벌 경쟁사보다 3배가 넘는 수치다.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지식재산을 통해 사업·연구개발(R&D)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IP 액셀러레이션'은 시장의 다양한 지식재산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사업을 위한 제품·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거나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이다. 

CJ제일제당은 '부정경쟁방지법 제도 개선 위원회', '상표 분야 제도 개선 협의체' 등 국내 지식재산 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지식재산 경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지식재산 경쟁력을 통해 식품·바이오 분야 글로벌 선도(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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