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초로 천장에 시공하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개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15 11:5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층감소음 저감을 위한 구조를 천장에 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제이제이엔에스가 개발한 인공물질(메타물질) 방음소재를 건설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현장실험 및 구조개선을 진행한 뒤 공동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초로 천장에 시공하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개발
▲ 현대엔지니어링과 제이제이엔에스가 공동개발한 '천장형 차음 구조' 시공 모습. < 현대엔지니어링 >

특허이름은 ‘층간 차음을 위한 차음판 시공방법’으로 기존 업계에서 활용되던 바닥형 차음구조와 다르게 층간소음 방음소재를 천장에 시공하는 것이다.

천장형 차음 구조는 위층의 바닥(슬래브) 하부와 천장 마감 사이에 방음소재를 시공하는 방식으로 층간소음을 차단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천장형 차음 구조를 통해 중량충격음 저감 및 시공편의성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층간소음은 저음(낮은 주파수)인 중량충격음과 고음(높은 주파수)인 경량충격음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어린이가 뛸 때 나오는 중량충격음 차단이 더 어렵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장실험을 통해 중량충격음 차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주파수를 찾아 방음소재에 적용했다. 기존보다 중량충격음을 4㏈(데시벨) 더 차단하는 효과를 통해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도 획득했다.

천장형 차음 구조에 적용하는 방음소재는 두께 2~6㎜, 평당 무게 2.7㎏ 수준으로 얇고 가벼워 시공 및 유지보수 과정도 간편하다. 실제 천장형 차음 구조 시공에는 3일가량이 소요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건축물의 골조 변경없이 천장형 차음 구조를 추가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노후아파트, 리모델링 현장,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기준미달 현장 등에 우선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체로 실내높이(층고)가 낮고 바닥 두께가 얇은 노후아파트는 기존 바닥형 차음 구조를 시공하면 층고가 더 낮아지는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다르게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거쳐 기준에 미달된 아파트에도 바닥 철거 없이 천장형 차음 구조 보완시공하면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천장형 차음 구조는 메타물질 방음소재로 기존 한계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이며 골조 변경없이 층간소음 저감이 필요한 현장을 시작으로 보편화할 것”이라며 “지속적 연구개발로 입주민이 층간소음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