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임직원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10월 한 달 동안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걸음을 기부하는 ‘온 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10월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 |
‘온 워킹’은 우리은행이 2021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 달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672개 영업점 소속 임직원이 걸음기부에 동참해 전국 354개 복지시설에 기부금 4억 원을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10월 한 달 동안 6억 걸음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각 영업점에서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캠페인이 종료된 뒤 100만 원씩 기부금으로 전환된다.
전환된 기부금은 가까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 워킹 캠페인은 모든 직원이 함께 걸음기부에 참여하고 직접 지역 안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