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3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 'BMW 뉴 X3'. < BMW코리아 > |
[비즈니스포스트] BMW코리아는 14일 오후 3시부터 4세대 ‘BMW 뉴 X3’의 사전 예약을 BMW 숍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 X3는 역동적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으로,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 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 4세대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며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를 적용했다.
BMW 뉴 X3는 외관에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선명하게 설정된 숄더 라인, 한층 대담한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길게 뻗은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의 BMW 앰비언트 라이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여하고 앞좌석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BMW 뉴 X3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가 적용돼 터치 조작으로 차량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보다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행 보조·편의 사양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모든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주행 보조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같은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뉴 X3 20 xDrive, 디젤 모델인 뉴 X3 20d xDrive,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Drive로 구성되며,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뉴 X3 20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20d xDrive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X3 M50 xDrive에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가 걸린다.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BMW 뉴 X3 20 xDrive가 6800만 원~8090만 원, 뉴 X3 20d xDrive가 7150만 원~7950만 원 선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될 뉴 X3 M50 xDrive는 9850만 원~1억150만 원 사이다.
이 차는 올 연말 국내에 공식 출시되며 사전 예약은 BMW 숍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