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10-13 1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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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공동시공한 아파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약칭 디퍼아)'가 11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현대건설이 13일 밝혔다.
▲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함께 지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조경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시상식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민간 공공부문에 출품해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만5천㎡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 종 수목과 140여 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한 노력으로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정밀한 단지 분석, 비움과 채움의 적정성, 시간 변화와 공간 전이를 위한 연속 배식 기법, 장기 내구성 등도 호평을 받았다고 현대건설 측이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경 분야뿐 아니라 건축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건설의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