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 38개월 만에 방향 전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11 10:5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5월(0.25%포인트 인하) 뒤 4년5개월 만에 금리를 내렸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 38개월 만에 방향 전환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지속해온 긴축기조를 3년2개월 만에 완화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2023년 1월 기준금리를 연 3.50%로 올린 뒤 올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금통위의 금리인하 결정은 국내 물가 안정세와 가계대출 증가폭 둔화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1.6%로 집계됐다. 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30조9671억 원으로 8월 말보다 5조6029억 원 증가했다. 8월 증가폭(9조6259억 원)과 비교해 크게 줄면서 금리인하 결정과 관련 부담을 덜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9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한 것도 이번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빅컷’ 단행으로 한국과 미국이 금리착가 축소되면서 금리인하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 외국인 자금 유출 등 우려가 줄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1위 등극, OTT '트리거' 1위 차지
넷제로은행연합 역할 축소 결정, 포브스 "글로벌 금융권 기후대응 큰 후퇴"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유럽산불 가능성 10배 높여, 강도는 22% 증가"
K배터리 3사 투자 위축에 유럽 전기차 공급망 불안, 중국에 진입 기회 커진다
엑손모빌 "2050년 탄소중립 사실상 불가능, 화석연료 수요 되살아나"
DB증권 "유한양행 올해 실적 개선 예상, 원료의약품 수출과 기술료가 견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