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로스아이바이오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국제 학술회의에서 난소암 치료제 병용요법 데이터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국제 학술회의에서 데이터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10일 장중 파로스아이바이오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0일 오전 11시3분 코스닥 시장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 주식은 전날보다 10.39%(940원)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87%(350원) 높은 9400원에 출발한 직후 1만1천 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 암 학술회의’에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의 병용요법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PHI-101-OC는 모든 난소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 중인 난치성 난소암 치료제다.
이번 학회를 통해 발표될 연구 초록에 따르면 PHI-101-OC는 난소암 표준 1차 치료법인 백금 기반의 화학 요법뿐 아니라 비백금계 화학요법과 병용 투여 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고 파로스아이바이오 측은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