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수출 성장에 힘입어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증권가 호평에 10일 장중 대웅제약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0일 오전 10시49분 코스피 시장에서 대웅제약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68%(6700원) 오른 1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75%(2500원) 높은 14만57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운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이 3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11억 원, 영업이익 41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각각 시장 전망치를 2.5%, 9.6% 가량 웃도는 것이다.
위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핵심 제품인 톡신과 펙수클루 매출 증가로 총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다”며 특히 톡신 수출성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에볼루스향 수출이 인식됐으며 기타 국가향 수출까지 더해지며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