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주가가 장중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GS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3.20%(580원) 상승한 1만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8일 오전 장중 GS건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GS건설이 2025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고 현금흐름도 좋아져 재무건전성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올해 자회사 GS이니마를 포함해 플래트부문 선방으로 연간 수주목표치 13조3천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이익 증가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입주물량 증가와 미수금 회수 등으로 현금흐름 개선에 따라 3분기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안에 GS이니마 매각 작업을 통해 재무건전성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비용구조 악화 요인이 감지되지 않고 있고 추세적으로 도급증액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적자를 보고 있는 플랜트사업부문은 여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공사 매출이 본격화하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