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동생과 조카가 BGF리테일 주식을 대거 팔았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은 BGF리테일 주식 10만 주, 홍석준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는 BGF리테일 주식 3만537주를 각각 장내매도했다.
▲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남동생인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과 홍석준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가 BGF리테일 주식 약 14만 주를 장내매도했다. |
홍석준 회장은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남동생이다.
홍석준 회장이 매도한 10만 주는 약 111억 원 규모다. 홍석준 회장의 BGF리테일 지분은 기존 3.53%에서 2.95%로 줄었다.
홍석준 회장이 BGF리테일 주식을 매도한 것은 지난해 8월 5만 주를 매도한 이후 약 1년1개월 만이다.
홍정환씨 매도한 3만537주는 약 34억 원 규모다. 홍정환씨의 BGF리테일 지분은 기존 1.40%에서 1.20%로 줄었다.
현재 BGF리테일의 최대 주주는 BGF로 3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뒤를 이어
홍석조 회장이 7.36%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으로
홍석조 회장의 동생인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이 5.33%,
홍석조 회장의 형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3.17%, 홍석준 회장이 2.95% 지분을 들고 있다.
홍석조 회장은 BGF 지분 32.40%도 보유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