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 관련 김대남 조사, "좌파 유튜버에 공격 사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0-02 11:1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7·23 전당대회 국면에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한동훈 당시 후보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대남 서울보증보험 감사가 좌파 유튜버와 나눈 녹취가 공개됐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 관련 김대남 조사, "좌파 유튜버에 공격 사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9월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수석대변인은 "김대남 감사는 국민의힘 당원이다"며 "보수정당 당원이 소속 정당 정치인을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음해하려고 좌파 유튜버와 협업하고 공격을 사주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이자 범죄다"고 강조햇다.

국민의힘은 진상조사에 따라 나온 결과를 검토해 김대남 감사에 대한 제명 등 당차원의 징계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최근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대남 감사는 올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유튜브 채널과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며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동훈 후보를) 치면 김 여사가 좋아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기각, 내란 특검 "28일 오전 9시 출석 통지"
한국경영자총협회 "기업 지불능력 고려해 2026년도 최저임금 동결해야"
매일유업 '유제품 수입 관세 철폐' 위기 다가온다, 김선희 해외 매출 확대에 사활 걸어
'리니지M'과 '크로스파이어: 레인보우' IP 기반 신작 중국 판호 취득
미국 동부지역 때이른 폭염에 전력 수요 급증, '블랙아웃' 우려 커져
코스피 310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90선 약보합
한화시스템 미국 자회사 유상증자에 846억 투입, "타법인 지분 취득 지원"
SK이노베이션 완전자회사로 SK엔무브 편입 결정, "IPO 절차는 잠정 중단"
현대건설, 서울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이주 없는 노후 단지 개선' 협약
지니틱스 "신성장 기술로 글로벌 팹리스 시장 공략, 5년 내 매출 2천억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