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8130만 원대 하락, 이란 이스라엘 무력 충돌에 매도세 이어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0-02 08:4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13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가상화폐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8130만 원대 하락, 이란 이스라엘 무력 충돌에 매도세 이어져
▲ 2일 코인게이프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상화폐시장에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98% 내린 8132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77% 낮아진 327만5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65% 내린 73만4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4.72%), 리플(-2.08%), 도지코인(-5.92%), 트론(-0.48%), 에이다(-5.6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14%), 유에스디코인(1.0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이앤에프티(20.00%), 오브스(15.1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상화폐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1일(현지시각)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 수장의 죽음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군사시설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앞서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서 군사작전에 들어갔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6만3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매도세가 지속됐다.  

코인게이프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해마다 10월이면 가상화폐시장에 강세장이 나타나던 ‘업토버’ 현상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상화폐시장의 업토버 랠리가 위험에 처해졌다”며 “두 나라의 분쟁으로 인해 공포의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