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U가 샐러드 특화 편의점의 사업성을 본격적으로 테스트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일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CU가 샐러드 특화 편의점 5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 BGF리테일 > |
과거에는 샐러드가 채식주의 또는 다이어트 등 식단 관리용 메뉴였다면 요즘에는 샐러드를 일상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샐러드 특화 편의점은 서울 오피스 및 대학 상권에 위치한 점포 5곳(삼성본점,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에 개장했다.
샐러드 특화 점포를 통해 2천 원대 샐러드부터 6천 원대 프리미엄 보울 샐러드까지 상품 라인업을 30여 종으로 늘렸다. 가공란, 컵과일, 단백질 음료, 젤리 등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상품들도 함께 진열했다.
10일까지 파스타 샐러드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바질 파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 4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100% 통밀 파스타, 채소, 드레싱 등이 담겨 있다. 가격은 각각 5400원이다.
한소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편의점 샐러드도 하나의 식사 메뉴로 부상하며 관련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샐러드 특화 편의점 테스트 이후 내년 100여 점을 목표로 운영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