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에쓰오일과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 1800억 규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0-01 11:4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에쓰오일과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 1800억 규모
▲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9월3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에쓰오일 본사에서 에쓰오일과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이후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 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MM>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향후 5년 동안 에쓰오일의 원유의 장기운송을 맡는다.

HMM은 9월3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에쓰오일 본사에서 에쓰오일과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과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 규모는 2025년 1분기부터 5년 동안 약 1800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앞으로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MM은 앞으로 30만 톤(t)급 초대형 유조선(VLCC) 1척을 투입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에쓰오일 원유를 운송하게 된다.

HMM과 에쓰오일은 20년 이상 원유 운송 사업을 운영해왔다. 장기운송계약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기운송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늘려 나가겠다”며 “2030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벌크 사업 부문의 선대 확대 등 사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