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차증권 "삼성SDS 3분기 실적 기대 웃돌 것, 클라우드 30% 성장 전망"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9-30 09:4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의 3분기 실적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매출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삼성SDS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매출이 30% 증가함에 따라 IT서비스 전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 "삼성SDS 3분기 실적 기대 웃돌 것, 클라우드 30% 성장 전망"
▲ 삼성SDS가 생성형 AI에 기반한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을 통해 3분기 시장 예상울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SDS >

삼성SDS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375억 원, 영업이익 22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8.4% 증가하는 것이다. 시장 컨센서스도 각각 2.5%, 2.1% 웃도는 수치다.

IT서비스가 영업이익 1938억 원을 거두며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여 기반의 ‘GPUaaS’가 주요 동력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는 10월 대구 동구에 개설되는 데이터센터에 입점해 공공·금융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한다. 또 급증하는 수요를 반영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증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생성형 AI를 통해 내년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생성형 AI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IT서비스의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높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종근당 케이캡 공백 메우려 도입상품 확대, 재고 쌓이고 현금흐름 악화 '이중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