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장을 앞두고 부산 여행사들과 협력을 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7일 부산 지역 17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취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스타항공은 부산 지역 17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취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오후 부산 크라운하버 호텔 라운지에서 열린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이 영업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은 26일 오후 부산 크라운하버호텔 라운지에서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계 시즌부터 새로 취항하는 부산발 국내 및 국제 노선에 대해 소개하고 영업 정책을 설명했다. 국내 주요 여행사의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취항하는 이스타항공의 부산발 노선은 총 5개다.
27일부터 김포-부산(일 3회). 부산-대만 타오위안(일 1회) 노선을 운항한다.
12월19일부터는 부산-일본 오키나와(일 1회), 부산-구마모토(일 1회), 부산-태국 치앙마이(일 1회) 노선을 운항한다.
6월 취항한 부산-중국 옌지(연길) 노선을 포함해 부산발 노선이 총 6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행사와 협력해 부산 지역의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일본, 대만 등 외국인 여행객의 유치에도 힘써 부산 지역 여행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