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2024-09-26 15: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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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은 26일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킹오브파이터AFK'의 티저 영상을 일본 도쿄 치바현에서 29일까지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4’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킹오브파이터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작사인 'SNK'가 개발한 게임이다. 킹오브파이터AFK는 캐릭터 수집형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SNK와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의 계열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있다. AFK는 '키보드에서 떨어져(Away From Keyboard)'의 약자로, 주로 방치형 게임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 넷마블은 26일 일본 도쿄 치바현에서 진행되는 '도쿄게임쇼(TGS) 2024'에서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킹오브파이터AFK'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넷마블>
넷마블 관계자는 "킹오브파이터AFK는 킹오브파이터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도트그래픽(점을 단위로 한 그림·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했다"며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으로 새로운 전략과 캐릭터 성장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킹오브파이터AFK의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도 열렸다. 이용자들은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GS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현재 3개의 방치형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레거시 IP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2023년 9월6일 '세븐나이츠키우기'를,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개의대죄'를 기반으로 지난 8월13일 '일곱개의대죄키우기'를 출시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