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위탁개발생산 공장, GMP 인증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9-26 11:0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일제약이 베트남 점안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에서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생산을 시작한다.

삼일제약은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글로벌 점안제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위탁개발생산 공장, GMP 인증 받아
▲ 삼일제약이 베트남 의약품청으로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글로벌 점안제 공장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호찌민시에 있는 점안제 공장 전경. <삼일제약> 

삼일제약은 앞으로 베트남 점안제 공장에서 공식적으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점안제 공장은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SHTP) 안에서 2만5천㎡ 부지에 연면적 2만1천㎡ 규모로 3층 생산동과 4층 사무동으로 구성됐다.

해당 공장에서는 연간 약 3억 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 8개 라인까지 확장할 계획도 세웠다.

삼일제약은 이번 베트남 현지의 GMP 인증뿐 아니라 국내 식약처의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절차를 진행 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6년까지 미국 cGMP(미국 식품의약국이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와 유럽 EU-GMP(유럽연합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안질환 전문 제약사로서 미국 엘러간, 프랑스 떼아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베트남의 노동력을 활용한 가격 경쟁력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복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위탁생산(CMO)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의약품 가격인하 이슈와 이로 인한 위탁생산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가 확대되고 있어 사업성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우리은행서 24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대출기업 기계담보 무단 매각
신용평가 3사, 6천억 회사채 발행 앞둔 SK이노베이션 신용등급 'AA' 유지
아워홈 전 부회장 구본성, '횡령·배임' 2심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 선고받아
'156명 탑승' 진에어 여객기, 나트랑으로 운항 도중 조류 충돌로 회항
국힘 당대표 선거 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 최고위원 5명 중 3명 '반탄파'
국힘 '당 쇄신' 아닌 '탄핵 반대' 선택, 이제 남은 선택지는 '매운맛'과 '마라맛'
GS건설 GS이니마 1조6700억 받고 매각,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코스피 3160선 상승 마감, 외인·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올라
경제부총리 구윤철 경제성장전략 발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 선정
엔비디아 중국 AI 반도체 수출 성과 불투명, "주가에 리스크 반영 덜 됐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