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자체개발 신약 특허 등록 확대, 최근 5년 특허 중 88% 신약 관련"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9-26 10:3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 특허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5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의약품 등재목록에 등재한 특허 가운데 신약 관련 특허 비율이 88%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  "자체개발 신약 특허 등록 확대, 최근 5년 특허 중 88% 신약 관련"
▲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 특허의 해외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대웅제약>

식약처 의약품 등재목록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9월2일까지 대웅제약이 등재한 국내 특허는 총 9건이다. 이 가운데 8건(88%)이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 관련 특허다.

이는 대웅제약이 단순히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신약 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의미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847건의 해외 특허 847건을 출원하고 특허 459건 등록을 완료했다. 

특허가 등록된 국가에 한해서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기에 신약의 글로벌 진출은 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이 같이 이뤄진다.  

대웅제약은 2012년부터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도입해 발명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신약 특허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엔비디아 '소캠' 반도체 수주에 외신 주목, HBM3E 공급과 시너지
유안타증권 "현대이지웰 런치플레이션은 기회, 상조·꽃배달 등 신규사업 진출"
코스피 3년5개월만에 장중 3천선 돌파
포드-CATL 미국 배터리 공장에 GM '정치 로비' 공세, K배터리 수주도 영향권
혼다-닛산 합병 무산에도 협력 의지 재확인, LG엔솔 합작공장 배터리 공급도 검토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2주 연속 1위, OTT '미지의 서울' 새롭게 1위 등극
한화투자 "피에스케이 목표주가 하향, 중국·북미 반도체장비 매출 감소 전망"
[단독] 'SK텔레콤 해킹' 합동조사단 악성코드 7종 추가 발견, 통신사·플랫폼사에 "..
마이크론 HBM 점유율 20%대 달성 전망,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격에 속도
키움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실적은 바닥을 통과 중, 3분기부터 반등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