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말레이시아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품목허가 획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9-26 09:5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말레이시아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26일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HK이노엔, 말레이시아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품목허가 획득
▲ HK이노엔이 말레이시아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따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케이캡 진출 현황 모습. < HK이노엔>

HK이노엔은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4가지다. 

이번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HK이노엔과 파마니아가는 내년 상반기 제품을 현지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총 46개 국가에 진출했고 이 가운데 9개 국가에 출시됐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 규모 상위 6개 국가에 진출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는 판매를 시작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케이캡이 동남아 주요 국가에 진출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계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산 신약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이제 SK가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최창원 빠듯한 살림에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1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