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청년 1812호 신혼·신생아 1571호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12월부터 입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9-23 17:2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도심 내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 및 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1812호 신혼·신생아 1571호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12월부터 입주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6일부터 모두 3383호의 청년, 신혼 및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1812호, 신혼·신생아 가구 1571호를 합쳐 모두 3383호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12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세 40~50% 수준에서 최대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이 가운데 신생아 가구를 1순위로 모집한다. 1유형은 시세 30~40%가량에, 2유형은 시세 7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매입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국토부는 공공이 직접 공급해 전세사기 걱정없이 장기간 저렴한 임대로로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이 침체된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 거주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11월 공고가 나온다.

분양전환형 메입임대주택은 소득 및 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시세 90% 수준의 전세를 공급하는 든든전체유형, 신혼·신생아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월세형으로 나뉜다.

김도곤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우수한 입지에 좋은 품질의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CJ제일제당 단기 매력 약화, 3분기도 실적 감소세 지속 전망"
비트코인 시세 반등에 부정적 신호, "미국 연준 9월에 금리 인하 어렵다" 분석
팔란티어 시총 "역사상 가장 고평가된 상장사" 영국 이코노미스트 분석
롯데온·SSG닷컴·G마켓 부진 여전, 롯데쇼핑과 이마트에서 계륵 신세로 전락
민주당 한정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은 과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재검토는 ..
[관세 15% 시대] 김동관 미국 새 관세 체제에 기대감, 한화솔루션 중국산 태양광 빈..
현대제철 미국 제철소 '부지 확보' 속도, 현지 당국 토지 매입해 주민 퇴거 계획
LS그룹, 국가 전력망 사업에 전력 인프라 통합 솔루션 제공
최수연 '수수료 인상'으로 네이버 커머스 잇속 챙겨, 쿠팡에 4배 뒤지는 성장률 올릴 ..
'삼성전자 생산' AI6 반도체에 테슬라 선택과 집중, "인공지능 전략 유턴" 분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