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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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0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사흘째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보다 3.96%(2만8천 원) 오른 73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84%(1만3천 원) 높은 72만 원에 출발해 한 차례 등락한 뒤 오름폭을 줄곧 키웠다. 한때 52주 신고가인 75만3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38만12주로 전날보다 25%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5조2169억 원으로 6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7위에서 26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4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MBK파트너스·고려아연 연합의 공개매수에 연일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7% 상승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0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셀트리온,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9%(12.57포인트) 상승한 2593.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보로노이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보로노이 주가는 전날보다 9.60%(8400원) 오른 9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23%(200원) 높은 8만7700원에 출발한 직후 오름폭을 줄곧 키웠다. 한때 52주 신고가인 9만6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50만7278주로 전날보다 15%가량 늘었다. 시총은 1조7351억 원으로 15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1위에서 19위로 올랐다.
기관이 25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제약바이오업종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87% 상승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0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9%(8.82포인트) 높은 748.33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