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추미애 "박근혜 2선 후퇴 안하면 정권퇴진 운동"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6-11-04 18:3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박근혜 2선 후퇴 안하면 정권퇴진 운동"  
▲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순실 특검과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수용하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회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분노하는 민심에 전혀 답이 되지 못한 데다 진정성 없는 개인 반성문에 불과했다”며 “미봉책으로 민심을 막으려면 안 되고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별도특검과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고 대통령은 수사에 응해야 한다”며 “권력유지용 총리후보 지명을 철회하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물러나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과 함께 정권퇴진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수사방식과 관련해 “비리의 몸통인 대통령을 제대로 조사할 수 있는 특검이어야 한다”며 “그것은 최순실 특별법에 따라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퇴진 운동의 구체적 방식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에 대한 불만은 새누리당에서도 나왔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국민이 듣고 싶은 모든 진실을 고백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며 “국민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엔 크게 모자랐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대통령의 담화를 참담한 심경으로 봤다”며 “이제 정치권이 나서서 ‘국기문란’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분노한 대다수 국민은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길 바란다”며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 추천하는 총리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