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9-20 08:48:51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패션 편집숍이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신사는 20일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개장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매장. <무신사>
추석 명절 직전인 15일에는 1억3500만 원을 넘는 최대 일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4200여 명이 매장을 방문했다.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을 기념해 3일 동안 진행한 인기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사이즈가 모두 판매됐고 '아디다스 태권도', '푸마 스피드캣 OG'는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품절됐다.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 블랙:글래시어 그레이'는 발매 전날인 14일 늦은 밤부터 대기줄이 형성됐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개장 첫 주에는 트리밍버드, 아디다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떠그클럽,그레일즈 등의 브랜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애즈온, 에이이에이이, 오헤시오, 타입서비스 등 신진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평균 객단가가 15만 원에 달할 만큼 브랜드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 패션에 특화된 차별화된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