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칼텍스, 'ICAO 인증' 지속가능항공유 5천㎘ 일본에 첫 상업 수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9-19 11: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칼텍스, 'ICAO 인증' 지속가능항공유 5천㎘ 일본에 첫 상업 수출
▲ GS칼텍스가 수출한 지속가능항공유 수출선이 지난 13일 일본 지바항 부두에 도착해 나리타공항 항공유 탱크로 양하 작업을 하고 있다. < GS칼텍스 >
[비즈니스포스트] GS칼텍스는 핀란드 바이오연료 기업 네스트가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유한 지속가능항공유 약 5천㎘를 일본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13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례가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 상쇄·감축제도(CORSIA)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처음 판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으로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 연료 시장에서 바이오선박유와 지속가능항공유를 모두 상업적 규모로 공급하게 됐다.

앞서 GS칼텍스는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인 ISCC의 ‘CORSIA’ 인증을 획득했다. 

GS칼텍스는 2027년 지속가능항공유 의무사용을 대비해 지난해부터 항공사들에게 CORSIA SAF를 공급하기 위해 네스테, 이토추와 협업해 해당 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CORSIA SAF를 지속적으로 상업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 등에 지속가능항공유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이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한국과 일본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각 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한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