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신한투자 "롯데정밀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그린소재 수익성 높고 케미칼 실적 개선"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9-19 10:5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그린소재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방수페인트 주원료 에피클로로히드린(ECH) 사업 회복에 따른 케미칼 부문 개선 등으로 주가 상승여력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 "롯데정밀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그린소재 수익성 높고 케미칼 실적 개선"
▲ 롯데정밀화학의 그린소재부문이 견조황 시황과 증설 효과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케미칼 부문은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가격회복과 가성소다 강세로 흑자 기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6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3일 4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 실적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증익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상승추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린소재부문은 견조한 시과 증설 효과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ECH 가격 회복과 가성소다 강세로 흑자 기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롯데정밀화학 3분기 실적에 관해서 예상보다 더딘 ECH 회복세로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243억 원 하회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3분기 케미칼 사업부문의 예상실적이 적자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ECH는 내수 판가와 수익성이 약세여서 적자폭이 확대된다“고 말하며 ”가성소다는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암모니아는 유록스(요소수) 비수기에도 일회성 비용이 소멸돼 증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린소재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산업용 셀룰로스 시장에서 메셀로스(건설용 화학제품) 약세에도 헤셀로스(페인트용 화학제품)의 견조한 수요 및 증설효과로 증익이 예상된다”며 “식의약용은 양호한 전방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규모 및 이익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003억 원, 영업이익 7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49.71% 감소하는 것이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