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오쇼핑, 저마진상품 축소 끝내 4분기 실적개선 예상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1-04 16:4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오쇼핑이 저마진상품 축소작업을 마무리하면서 4분기부터 취급고 늘리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취급고는 홈쇼핑업체가 판매한 제품가격의 총합을 말한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4일 “CJ오쇼핑은 대대적 저수익상품 축소작업이 마무리돼 취급고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고마진상품 비중이 늘고 취급고도 증가해 4분기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오쇼핑, 저마진상품 축소 끝내 4분기 실적개선 예상  
▲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CJ오쇼핑은 그동안 TV채널에서 마진이 낮은 상품을 줄이고 온라인채널에서도 마진이 낮은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4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취급고 8440억 원, 영업이익 41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취급고는 8%, 영업이익은 10.8% 늘어나는 것이다.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취급고 733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취급고는 7.8%,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트렌드에 맞춘 이미용제품의 매출이 늘어났고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하면서 취급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