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달 말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여할 한국 리그 대표 4팀이 확정됐다.
LoL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5일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DK), T1이 한국 대표로 롤드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 오는 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2024 롤드컵이 열린다. 사진은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연합뉴스> |
오는 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롤드컵에는 각 지역 리그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20팀이 참가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9월8일 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를 이기면서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LCK 서머에서 준우승한 젠지는 이미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출전권을 획득해 2번 시드로 정해졌다.
디플러스 기아(DK)와 T1은 LCK 서머 후 열린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각각 3·4번 시드를 따냈다.
DK는 9월12일 선발전에서 T1과의 접전 끝에 이겨 3번 시드를 배정받았고, T1은 9월14일 KT와의 풀세트로 겨뤄 승리해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2024 롤드컵 일정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9월25일~9월29일), 스위스 스테이지(10월3일 개막), 토너먼트 스테이지(10월17일 개막)로 치러진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하위권 8팀이 2개 조로 나뉘어 3선 2선승제로 겨루며, 스위스 스테이지는 상위권 12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4개 팀이 대결한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로 장소를 이동해 8강전으로 치러진다.
마지막 결승전은 11월2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