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영상분석 기업 메이사에 투자 확대,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 본격화"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9-13 11: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AI 영상분석 기업 메이사에 투자 확대,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 본격화"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영상분석 전문 기업 메이사에 투자를 확대하며 위성 영상 분석 기반의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위성 영상 분석 기반의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KAI는 영상분석 전문 기업 메이사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 4월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위성 영상 분석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위성 영상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8월28일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이 합병을 결정하면서 회사는 메이사 합병법인에 투자를 확대하고 기존 위성 영상 서비스는 물론 항공 영상분석, 3D 지도 등 항공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메이사의 2대 주주인 KAI의 투자액은 2021년 40억 원과 메이사플래닛의 27억6천만 원, 이번 추가 투자 10억 원을 합해 총 77억6천만 원이다. 

회사는 향후 메이사의 위성 영상 분석데이터를 항공기 수출 시 옵셋으로 제공하거나 수출 패키지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시뮬레이션 개발사업에서 3D 지도를 공동개발 하는 등 위성 영상 서비스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의 합병으로 메이사가 드론과 위성을 아우른 종합 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AI가 구상하고 있는 우주 사업과 차세대 공중 전투 체계에서 영상 분석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