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노조 찬반투표 임금 인상안 가결 단협 합의안 부결, 추석 뒤 협상 재개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9-12 20:1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의 노동조합 단체협약 협상 마무리가 추석 이후로 미뤄졌다.

12일 기아 노조(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단체협약 합의안이 투표 참여자 2만4655명 가운데 51.2%(1만2617명)의 반대로 최종 부결됐다.
 
기아 노조 찬반투표 임금 인상안 가결 단협 합의안 부결, 추석 뒤 협상 재개
▲ 12일 기아 노동조합에 따르면 단체협약 합의안이 찬반투표 결과 최종 부결되면서 추석 명절 이전 타결이 무산됐다.

부결된 단체협약 합의안에는 정년 연장, 경조 휴가 확대, 채용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반면 임금 합의안은 53.7%인 1만3243명의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

임금 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11만2천 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 300%+1천만 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 원 △최대 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단체협약이 부결됨에 따라 기아 노사는 추석 이후 재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