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김승수 사용후핵연료 포화 경고, "지난 정부 탈원전에 원전 고사"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9-11 14:2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운영하는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시설의 저장률이 포화 직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리원전 1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율이 100%를 기록한 가운데 총저장용량 8038다발 가운데 7297다발(90.8%)이 이미 소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승수 사용후핵연료 포화 경고, "지난 정부 탈원전에 원전 고사"
▲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운영하는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시설의 저장률이 포화 직전에 이른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김승수 의원실>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과 경북 울진 한울원전도 앞으로 6~7년 이후에는 사용후핵연료 포화상태에 접어든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빛원전의 현재 저장량은 전체 저장용량 9017다발의 81.5%인 7350다발로 2030년에는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울원전은 전체 저장용량 8669다발 가운데 80.5%인 7350다발이 사용돼 2031년에 포화상태에 이른다.

김승수 의원은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곧 포화상태에 이르고 고준위 방폐장 확보 대책도 세우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부지가 확보되더라도 저장 및 처분시설을 건설하는데 십수 년 이상 소요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신념과 정책으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우리 원전산업을 거의 고사 직전까지 몰아 원전 생태계가 거의 무너지다시피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더불어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개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 9월 본선대회 진행
LG전자 조주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 가기로, 2년 연속 참석
국힘 대선후보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하기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국회 입법조사처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이용자 위약금 자발적 면제 법적 문제 없어"
LG디스플레이 'LG 어워즈' 3개 부문 7개 수상,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
이마트24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포인트 200배 적립 및 음료 증정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