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신한 쏠트래블 신용카드'에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은 신한 쏠트래블 신용·체크카드 이용현황. <신한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해외특화 신용카드 상품에 체크 결제방식을 더했다.
신한카드는 '신한 쏠(SOL)트래블 신용카드'에 ‘스위치’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위치는 고객이 한 장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면서 결제방식을 신용과 체크 결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스위치 서비스가 계획적 소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예를 들어 국내 이용은 신용카드 방식으로 선택해 이용하고, 해외 이용은 미리 환전한 외화 예산 범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끔 체크 결제 방식으로 선택하는 식이다.
스위치 서비스는 신한카드 대표앱 ‘신한 쏠페이’와 신한은행 대표앱 ‘신한 쏠뱅크’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방식 변경에 횟수 제한은 없다.
신한카드는 스위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쏠트래블 신용카드 고객이 10월31일까지 해외 스타벅스에서 2만 원 이상 이용하면 국내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10월 초부터는 일본 편의점과 베트남 롯데마트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면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 장의 카드를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스위치 서비스를 통해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소비 증가에 기여하면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