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대응
Who Is?
기업·산업
금융
시장·머니
시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JOB+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정치·사회
정치
법인세 공제·감면 혜택 초대기업에 집중, 민주당 최기상 "대기업 혜택 줄여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11 09:0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 2023년 법인세 신고현황. <최기상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최상위 대기업들이 명목상 가장 높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지만 공제·감면 혜택을 받은 뒤 실제 부담하는 법인세 실효세율은 중견기업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신고된 소득 상위 10대 기업의 법인세 공제·감면율은 36.4%로 중견기업(13.1%)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법인세 상위 10대 기업의 실효세율은 15.8%로 중견기업 평균(18.3%)보다 낮았다.
2023년에 신고된 상위 10대 기업의 법인세 과세표준 합계는 45조2063억 원으로 산출된 세액은 11조2556억 원이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4조1007억 원(36.4%)이 공제·감면됐다.
▲ 최기상 더불ㄹ어민주당 의원.
반면 중견기업 6139곳의 과세표준의 합계는 37조4386억 원으로 산출된 세액은 7조8584억 원이었다. 중견기업의 공제·감면 액수는 1조301억 원(13.1%)이었다.
최기상 의원은 법인세 감면 혜택이 이미 대기업들에 집중돼있음에도 정부가 대기업들의 혜택을 더 늘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소수의 대기업들이 이미 조세 감면 혜택을 과도하게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을 통해 대기업의 감면 혜택을 더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부는 대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줄이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제정책을 우선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대철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씨저널
C
스토리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많이 본 기사
1
오픈AI 100조 규모 '메모리 입도선매' 대기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초호황 적어도..
2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3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4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5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Who Is?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
평사원서 CEO 오른 해외영업 전문가, '올 뉴 디오' 혁신 집중 [2025년]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
바이오업계 드문 화학자 출신, 최대위기 '특허 리스크' 넘어야 [2025년]
담서원 오리온 경영지원팀 전무
초고속 승진 오너3세 경영체제 시동, 바이오사업 힘 쏟아 [2025년]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경력 절반 컨트롤타워서 그룹 '해결사' 역할, 롯데건설 재무개선 속도 [2025년]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