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00일을 맞아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0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성공적 안착을 기념해 2025년 4월 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100일을 맞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20일 자정까지 판매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왕복총액운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는 79만72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27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17일부터 세번째 미주 정기노선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시작해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고 있다.
운항을 시작한 뒤 8월24일까지 100일 동안 해당 노선에 탑승한 승객은 2만8452명으로 평균 탑승률은 83.5%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국적항공사들은 해당 기간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모두 771편의 항공기를 띄워 15만3928명을 수송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가운데 편수 기준으로 점유율 14.5%인 112편을 운항했지만 여객 점유율은 18.5%를 나타냈다.
에어프레미아는 “편수 대비 높은 여객 점유율은 에어프레미아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차별화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미주 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