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9-10 1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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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뷰티가 3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무신사뷰티페스타'로 고객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무신사뷰티는 8월19일부터 9월8일까지 집계된 무신사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배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흥행을 거두며 지난해보다 거래액이 5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
무신사뷰티 고객이 구매한 제품 비중은 색조 화장품이 34%로 가장 많았고 기초 화장품과 향수가 각각 29%와 10%를 차지했다.
무신사뷰티페스타는 6일부터 8일까지 성수동에서 약 20만 평의 규모로 개최됐다.
무신사에 따르면 뷰티 트렌드에 관심이 높은 여성 고객을 비롯해 맨즈 뷰티를 찾는 남성 고객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무신사뷰티는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했다.
사전 구매 티켓이 없어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존과 제휴 팝업존에는 3일간 총 1만1천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으며 총 방문자 수는 1만8천 명에 달한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오프라인 팝업에 참여한 41개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뷰티 관계자는 "무신사뷰티페스타는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해 기대 이상의 높은 관심과 매출 신장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진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 등 다각도로 사업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