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도 공장 노동자 무기한 파업 돌입, 로이터 "이미 생산 차질"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9-10 08:2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인도 공장 노동자 무기한 파업 돌입, 로이터 "이미 생산 차질"
▲ 삼성전자 인도 남부 공장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인도 삼성전자 매장 모습. <로이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인도 남부 공장에서 일하는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로이터는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인도 노조 간부의 발언을 인용해 인도 남부 첸나이시에 위치한 스리페룸부두르 삼성전자 공장에서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장은 냉장고와 세탁기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2천여 명가량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로이터는 “많은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아 공장의 일일 생산량 절반 정도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인도 노조를 이끄는 E. 무투쿠마르는 “많은 사람들이 회사 유니폼을 입고 공장 밖에 앉아 임금 인상과 근무 시간 개선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체적 기간은 밝히지 않았지만 “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 대변인은 로이터와 이메일을 통해 "삼성전자가 근로자들이 제기하는 모든 불만 사항을 해결하고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근로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인도 축제 기간을 앞두고, 대규모 생산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직 직원을 대량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에게 인도는 주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에 자체 생산시설을 갖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과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스리페룸부두르 공장에서 가전을 제조하고 있으며,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공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