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가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한 ‘2024 예산맥주페스티벌’에 모두 35만 명이 방문했다. <더본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예산맥주페스티벌이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더본코리아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진행한 ‘2024 예산맥주페스티벌’에 모두 35만 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1회 축제 때와 비교하면 방문객 10만 명이 늘었다.
올해 행사는 통닭과 맥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인 예산 애플리어, 빽하이볼 유자, 제주 감귤오름, 상주 꿀배버블, 영동 포도버블 등을 판매했다. 더본코리아는 행사 부지와 먹거리 및 맥주 부스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축제장 주변 상가 골목 전체에 테이블을 배치해 행사 음식과 지역 상인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예산맥주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됐다”며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특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는 인구소멸 지역에 젊은 관광객을 모으기 위한 첫 행사로 지난해 9월 예산맥주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술을 소개하는 전통주 축제 ‘명주페스타’, 바비큐 축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지역 수산물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통영어부장터’ 등을 차례대로 연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