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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정부 지원 힘입어 현대상선 정상화 서둘러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11-03 15: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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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적극 반영한 현대상선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11월 중순 이후 중장기 경영전략이 담긴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는다.

  유창근, 정부 지원 힘입어 현대상선 정상화 서둘러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설팅 결과가 11월 중순경 나올 예정”이라며 “컨설팅 결과를 놓고 내부 논의를 거쳐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AT커니와 IBM, 그리고 국내 컨설팅회사에 각각 경영 및 재무, IT, 인사부문의 컨설팅을 요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0월 말 산업은행에 제출된 AT커니의 컨설팅 보고서 초안에는 선대와 터미널 확충과 원가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도 강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상선의 경쟁력 강화방안은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1일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놓고 전 임원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부 방안에 기초해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고 항만터미널을 인수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정부 방안 중 선박신조프로그램을 통해 컨테이너선은 물론 벌크선과 탱커선까지 발주가 가능하며 나아가 터미널과 항만장비 등 기타 자산매입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 한국선박회사와 개편된 해양펀드를 통해 운영자금과 투자자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지작업을 분주히 진행하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취임하고 조직개편을 했다. 홍보팀을 대표이사 직속 대외협력실로 승격하고 본부별 책임을 강화했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아시아와 미주노선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한진해운 자산과 인력의 흡수범위와 효과 등을 가늠하고 있다.

화주 유치 등 영업력도 적극 강화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최근 화주들에게 편지를 발송해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상선의 경쟁력 강화계획을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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