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한 새로운 인턴십 '익스턴십' 프로그램 중 킥오프 미팅 장면. <포스코인터내셔널>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인턴십 ‘버츄얼 메타버스 익스턴십’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8월19일부터 2주간 진행된 회사의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전통적 인턴십 방식과 달리 회사가 아닌 메타버스 상에서 근무하며,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구직자나 방학 중에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취업 준비생들에 큰 호응을 얻어 기존 인턴십보다 2배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수료한 참가자에는 2024년, 2025년 신입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없이 1차 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영업·사업개발 직무 프로세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실 별로 선정된 9명의 우수 사내 멘토를 매칭해 과제를 부여하고, 주 2~3회 메타버스 미팅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버츄얼 메타버스 익스턴십이 사회 첫 발을 내딛기 전 인재들에게 직무 경험은 물론 당사 조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이번에 만난 우수 인재들이 회사와 또 연이 닿아 사내 구성원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