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공공주택 유형은 건설임대에 한정되지 않아, 주거복지 실현 노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9-05 15:4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적자를 이유로 공공주택 건설을 회피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공공주택 유형은 건설임대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국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 "공공주택 유형은 건설임대에 한정되지 않아, 주거복지 실현 노력"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민단체의 지저에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실련은 ‘LH 수도권 공공주택 자산보유실태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적자논리를 대며 공공주택 건설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주택 자산가치평가에서 시세를 반영하면 재정실태가 다른 상황일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산평가방식을 바꾸고 매입임대 대신 공공주택 건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실에 맞는 다양한 공공주택 유형을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뜻을 내놨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주택 유형은 공공주택특별법상 건설, 매입, 임차형을 포함하고 있다”며 “임대 수요도 경제 여건과 선호에 따라 다양해졌고 공공주택 공급 유형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 수요에 맞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 공급 형태는 기존 건설임대 중심에서 비아파트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아파트가 전세사기로 공급이 대폭 줄어든 만큼 신축 매입임대 물량을 확대해 국민 주거 불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 건설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승인 목표 물량은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3만3천 호 증가한 10만5천 호다. 여기에는 임대물량 3만4천 호가 포함됐다.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목표 물량은 5만 호로 지난해 실적보다 3만9천 호 늘어난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