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부 '우수' R&D사업 내년 예산 삭감, 민주당 황정아 "연구자가 정부 믿겠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05 15:3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에서 ‘우수’ 연구개발(R&D)로 평가받은 사업들의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본 결과 2024년에 ‘우수평가’를 받은 R&D사업  51건 가운데 올해 대비 2025년도 예산이 삭감된 사업이 16건(31.4%)이라고 밝혔다.
 
정부 '우수' R&D사업 내년 예산 삭감, 민주당 황정아 "연구자가 정부 믿겠나"
▲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서 우수 연구개발 사업의 예산도 감액됐다고 밝혔다. <황정아 의원실>

2024년에 사업이 종료돼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 5건을 제외하더라도 11건(21.6%)이 우수 평가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감액됐다.

11건 가운데 예산 감액 규모가 큰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R&D 지원(150억7400만원)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63억2천만 원) △고부가가치 융복합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사업(48억2100만 원)이다.

황 의원은 올해 사업이 종료돼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R&D 사업에 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은 2022년도 153억 원, 2023년도 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가 R&D 예산 삭감 사태가 발생한 2024년에 이례적으로 7억4천 여 만원으로 예산이 급감하면서 사업의 폐지로 이어졌다는 것이 황 의원의 설명이다.

황 의원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사업, 공공에너지 선도 투자 및 신산업 창출지원사업 등도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사업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며 “지표로 검증된 우수사업 예산이 삭감되는데 연구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R&D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구 현장에서는 R&D 예산이 아직 제대로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는 아우성이 나온다”며 “연구 현장의 우려를 과기부에 전달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시킴으로써 내년도 R&D 예산이 제대로 복원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