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 7개 계열사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와 상생에 나선다.
HD현대는 그룹의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014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 HD현대그룹의 조선,건설기계,전력기기 부문 7개 계열사가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 자재 대금 4014억 원을 조기지급한다. |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가 2248억 원을, 건설기계 3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가 1202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자재 대금 564억 원을 협력사에 지급한다.
HD현대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여러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원 정책이 추석을 앞둔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