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미국 고용지표가 관건, "경기침체 신호는 긍정적 변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9-05 12:0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만간 나올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비트코인 시세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나왔다.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상태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가 고용지표로 파악된다면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미국 고용지표가 관건, "경기침체 신호는 긍정적 변수"
▲ 미국 8월 고용시장 지표가 경기침체 신호를 나타낸다면 비트코인 시세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5일 “곧 발표되는 미국 고용시장 지표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비트코인 시세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8월 신규 고용자 수와 실업률이 모두 시장 예상보다 부정적 수준으로 집계된다면 이는 비트코인과 주식 등 위험자산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켓워치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상황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이러한 자산에 주목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연준이 9월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미국 경기침체는 거시경제 상황 악화를 의미하는 만큼 비트코인 시세에도 단기적 하락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마켓워치는 중장기 관점에서 보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늘리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사기관 K33리서치는 마켓워치에 “경기침체 현실화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금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비트코인으로 쏠리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시금 강세장이 찾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5만770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