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리스크 관리시스템, ISO 국제표준 검증심사 통과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9-05 11:0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삼성중공업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ISO31000:2018)‘ 검증심사를 통과하고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검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리스크 관리시스템, ISO 국제표준 검증심사 통과
▲ 삼성중공업이 리스크관리 국제표준(ISO 31000:2018) 검증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로이드인증원(LRQA)로부터 받은 검증서. <삼성중공업>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31000:2018은 조직의 중장기 사업활동 가운데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규정하는 국제 표준이다.

로이드인증원은 검증 심사에서 △리스크 관리 표준 구축 및 체계적 대응 체계 △자율적 리스크 관리 문화 확산 △최고 경영진의 의지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인 RM팀을 신설했다. 이후 창사 이래 현재까지 건조한 1500척의 선박과 해양설비 실적을 기반으로 1만1천여 건의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완성했다.

리스크 관리시스템은 선박과 해양 프로젝트 수주부터 인도까지 모든 과정에 유사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활용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삼성중공업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입증됐다”며 “고객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