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장호 KGM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가 4일 경기 평택공장을 방문한 페루 육군, STX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G모빌리티 >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KGM)는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일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KGM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뒤,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KGM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시작으로 페루 육군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일반 차량뿐 아니라 특수 목적 차량 개발에도 적극 대응해 협력해 나간다.
공급 물량은 올해 400여 대를 시작으로 2025년 2천여 대로 확대한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KGM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 등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페루 등 주요 수출국의 관용차로 보급되고 있다"며 "페루 육군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공급 확대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및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