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의 게임 플랫폼 ‘퍼플’이 서비스 게임 영역을 넓힌다.
엔씨소프트는 5일 자체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의 티징 사이트를 열고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의 발전 계획을 밝혔다.
▲ 엔씨소프트의 자체 게임 플랫폼 '퍼플'이 10일부터 외부 게임 배급(퍼블리싱)을 시작한다. <엔씨소프트> |
퍼플은 엔씨소프트가 2019년에 선보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지원 플랫폼으로, 회사의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해왔다.
엔씨소프트는 9월10일부터 퍼플을 통해 PC 게임 퍼블리싱(배급) 사업을 시작하며, 작품 라인업과 출시 일정 등은 퍼플 스토어와 브랜드 페이지로 공개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4종의 외부 AAA급(대규모 예산과 긴 시간이 투입된 작품) 게임 입점 계획이 잡혀있다”고 말했다.
퍼플은 배급 파트너 개발사를 위해 게임 빌드 배포와 스토어 페이지 설정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세이브 기능과 업적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동현 기자